Dearest. 1

◇ 정원사

06.03 | 22:58

이촌역 르미야

펼치기
이촌역 르미야
-
갓김치 페투치니
순살 고등어 파스타
케이준 감자튀김
-
내셔널 갤러리 전시를 보고 망님이랑 같이 점심 도전하러 간 퓨전 양식집.
서로의 호기심 메뉴는 정 반대였기에 각자 하나씩 시키고 감튀는... 만나면 자주 시키는 음식이라 시켜보았다 :)

웨이팅은 시간이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고, 식전주로 주는 샹그리아도 맛있었다. 평소라면 와~! 더마시고 싶어~ 했을텐데 어제 둘 다 과음했던 상태라 더이상의 알콜을 거부해서 문제였지 좋았어.
흔한 피클대신 오이에 소스가 뿌려져나와서 그건 맛보지 못했다.

삼겹살이 한 줄 구워서 나오고, 갓김치가 들어간 크림소스는 생각보다 아주 짜지도 아주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비주얼에 비해선 순한 느낌이었다. 강렬한 임팩트! 가 있던 느낌은 아녔는데 그래도 깔끔한 집! 이란 느낌이었다. 다른 거 보다 소스가 넉넉해서 소스몬스터인 내 니즈를 충족한 점에서 만족~

다음번에 간다면 페투치니를 먹기보단 키마 카레를 먹지 않을까?
그 옆의 반미집도 궁금함!

+ comment

arrow_up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