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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킬링 로맨스
정원사 23-09-30 15:12 130
이것은 쿠소인가 명작인가... 애매한 불쾌감을 깊게 찔리며 현실의 어느 지점을 보게만든 영화...

타래 작성일 :

감상 완료일 :

정원사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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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쿠폰이 생겨서 한 번 봐야겠다, 싶었던 영화를 제대로 보게되었다.
사실 사전 정보가 있는 상태는 아녔어서-말 많은 거만 알고있던- 한 번 볼까~ 한건데... 이렇게 된 이상 봐야겠어! 하고 봤던 거 같음.
맥주랑... 안주로 두부텐더 튀겼던가~ ...

정말 쿠소개그물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자아의 실현과 가정폭력(조나단-여래도 그렇고, 가족-범우도 그렇고)이 적나라했다고 생각한다. 귤을 던지는 행위는 모욕성에 가까운 무언가였고(물리적으로도 폭력이 맞으나 주먹질보다... 여래가 연예인이란걸 생각하면 나는 정서 모욕의 영역이라고 생각함.) 가족들의 범우를 향한 행동은... 존재의 부정에 가까웠다고...
이것도 마찬가지로 호냐 불호냐 하면... 생각이란게 이것저것 나온다는 지점에선 호가 아닐까 싶은데, 감성의 결이 맞진 않았고... 영화관에서 봤으면 괴로워서 으악 했을 영화라고... 생각한다...쩜쩜...
좀 이따 더 적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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